장시간 앉아 일하거나, 공부하는 분들은 탁상용 선풍기가 필수인데요. 에어컨은 오래 켜두면 너무 춥고, 스탠드형은 시끄러워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고민 끝에 책상 위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샤크 플렉스브리즈 구매하였고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내돈내산 이용하며 느낀 장단점과 후기 남겨봅니다.
탁상용 선풍기 샤크(Shark) 선택 이유?
샤크 플렉스브리즈는 데스크용과 스탠드형으로 선택해 쓸 수 있는데요. 유선뿐 아니라 무선으로도 사용 가능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이용하는 올인원(All-in-one) 제품입니다.
바디와 팬이 고정된 스탠드형과 달리 분리되는 구조로 책상, 거실, 주방, 캠핑장 등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데요.
스탠드형과 탁상형 두 가지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집 안 공간을 덜 차지하고 보관 시 불편함도 적은 편입니다.
탁상용, 스탠드형, 올인원(Shark) 제품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탁상용 | 스탠드형 | 올인원 |
| 설치 공간 | 좁음 | 넒음 | 중간(탁상 + 스탠드 겸용) |
| 소음 | 보통 | 큼 | 매우 조용(1단 34dB) |
| 풍량 | 약함 | 강함 | 강함(최대 20M) |
| 유선/무선 | 대부분 유선 | 유선 | 유선,무선 선택 |
| 보관/수납 | 쉬움 | 불편 | 1대로 효율적 |
샤크 플렉스브리즈는 유·무선 선택이 가능할 뿐 아니라 높은 공간 활용도와 낮은 소음, 이동과 보관이 간편한 올인원 스타일입니다.
제품의 주요 특징인 '소음'과 '이동성'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소음
책상 위에 두고 가까이에서 사용하려는 분들이라면 소음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일반 데스크용보다 팬 크기가 커 저도 처음 언박싱 했을 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1단 기준 소음은 34dB 이하로 도서관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정도로 정숙합니다.
1단은 무소음에 가까우며 은은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1~3단까지 바람 세기 조정이 가능하며 2단까지는 일반 소형제품보다 조용합니다.
저마찰 BLDC 모터를 장착하고 있어 소음은 줄이고, 바람의 세기는 강한 장점을 가집니다.(3단 기준 최대 20m까지 바람 도달)
②이동성
스탠드 구조에서 탁상형으로 빠르게 분리할 수 있고, 충전 후 무선으로도 사용 가능해 이동 시 편리합니다.
연결봉만 제거하여 바로 팬 헤드에 달려있는 다리를 펼쳐 데스크에 올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완충 시 1단에서 최대 24시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팬 헤드 하부에 충전기를 꽂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데요.
낮은 소음과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데스크용 모델 찾는 분들에게 매력적입니다.
Shark FlexBreeze FA200KR의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매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헤드를 펼쳤을 때, 사이즈와 무게까지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항목 | 스펙 |
| 크기(탁상형) | 가로 35cm x 세로 35cm x 높이 37cm |
| 전체 크기(스탠드형) | 가로 35cm x 세로 35cm x 높이 94cm |
| 전체 무게 | 약 5.95kg |
| 팬 헤드 무게 | 약 5kg |
| 리모컨 | 자석식 리모컨 |
| 좌,우 회전 각도 | 180도 |
책상이나 선반 등에 올려두었을 때 5kg의 무게감 있는 팬 헤드와 4개의 다리는 안정감을 더해줍니다.
바람 세기는 팬 헤드의 디스플레이나 리모컨을 통해 조절하며, 헤드 뒷부분에 자력으로 리모컨을 부착합니다.
좌, 우 180도 회전하여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냉방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장단점 내돈내산 후기
여름 날씨가 시작되며 선풍기를 켜고 작업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요. 직접 사용하며 느낀 후기 정리 해 보았습니다.
광고 없는 내돈내산으로 장점뿐 아니라, 단점까지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 장점
- 탁상용/ 스탠드형 모두 가능하여 공간 활용에 좋음(좁은 사무실, 원룸 등에 적합)
- 유선/ 무선 겸용으로 책상뿐 아니라, 주방 및 침실에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음
- 팬 크기에 비해 낮은 소음으로 스트레스 없이 일에 집중할 수 있음
- 추가 구성품인 미스트 액세서리는 야외에서 활용도가 높음(캠핑, 차박 등)
- 단점
- 타이머 기능이 없어, 수동으로만 종료가능(수면 중 불편)
- 일반적인 브랜드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30만 원대)
- 책상 및 탁자, 선반 크기가 작다면 거치 불가(다소 크기가 큼)
Shark FlexBreeze는 올인원 모델로 다양한 장점도 가지고 있지만, 사용환경과 예산에 따라 아쉬운 부분도 존재합니다.
특히,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제품 찾는 분들에게는 부담되는 가격이며, 다소 크기가 큰 편으로 작은 테이블 위에는 거치가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조용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고,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어 만족합니다.
콕 집어 이야기드리면 책상에 앉아 소음 신경 쓰지 않고,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다용도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선풍기 고민 이제 끝!
Shark FlexBreeze 구매 후, 직접 사용해 보니 탁상용 선풍기에 기대하는 포인트를 대부분 만족하는 모델이었습니다.
공간활용, 이동성 등 올인원의 장점을 느낄 수 있고, BLDC 모터를 장착해 다소 고가이지만 저소음으로 소리에 의한 스트레스도 줄었습니다.
기존 다이슨 제품은 날개가 없어 디자인 측면에서 뛰어나고 관리가 편한 장점이 있지만, 아쉽게도 소음이 50dB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졌습니다.
업무 공간에서 미세한 소음조차 예민하게 느끼는 성격상, 책상에 두고 사용하기에는 FlexBreeze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로 구매 전,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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