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러너 화성 동탄 라이더 후기 문제점 분석

로드러너가 화성·동탄 지역에서 25년 4월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베일 속에 가려진 Roadrunner앱을 경험한 라이더들의 실제 후기 바탕으로 현재의 문제점 자세히 분석해 보았습니다.

 

 

 

목차

로드러너란?

화성 동탄 라이더 후기

로드러너 전망과 개선방향

 

로드러너란?

요기요-지입-기사-시절

배민의 일부 지역에서 새롭게 도입한 로드러너는 과거 코로나 시절 '요기요'가 사용하던 앱입니다.

 

당시 딜리버리 히어로(DH) 소속의 요기요는 글로벌 앱을 사용하였고, 이 라이더 앱이 바로 Roadrunner입니다.

 

DH는 배민 인수 후에도, 배달의민족이 개발한 커넥트 앱을 오랜 기간 유지 해 왔는데요.

 

최근 오산시부터 다시 도입하기 시작해, 4월에는 화성과 동탄지역도 이 앱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커넥트앱과 달리 스케줄 예약이 필수이고, 등급제로 기사를 구분해 체계적으로 근태 관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화성 동탄 라이더 후기

동탄-단가

화성과 동탄 지역은 새로운 앱이 도입되고 약 3일 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도입 초기여서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변경되고 있지만, 기사님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성 동탄 라이더 의견 요약

항목	경험 후기
배차 방식	배달완료 후, 다음 콜 배정으로 효율성 저하
수익성	프로모션 기간, 간신히 기존 시급 방어
앱 가독성	지도 불편, 자동 확대 어려움, 다양한 렉 발생
만족도	의견은 갈리지만 대부분 부정적

• 배차시스템

현재 개선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배차 시스템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달지로 이동할 때 커넥트 앱은 다음 배차를 받을 수 있어, 조리대기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는데요.

 

Roadrunner는 보통 배달을 완료해야 다음 콜이 들어오며, 이는 과거 yogiyo 시스템과 닮았습니다.

 

장시간 조대로 유명했던 과거 DH 시절 요기요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입니다.

 

'픽픽배배' 멀티가 거의 없어, 라이더는 알뜰 위주로 콜 수행하며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는데요.

 

보너스-프로모션

화성·동탄은 현재 프로모션 기간으로 간신히 이전 시급을 방어하는 수준입니다.

 

현재의 흐름대로라면 프모가 끝나는 시점, 전업 기사들의 곡소리가 울려 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앱 가독성

배차 시스템뿐 아니라, 앱의 지도 또한 과거 요기요 보다 더 퇴보한 수준입니다.

 

지도확대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앱에 표시된 지도는 90년대 내비게이션 수준의 맵 느낌입니다.

 

요청사항

일부는 주소 및 요청사항 확인 시 렉 발생했고, 고객센터 문의 후 얻은 답변은 앱 재설치뿐입니다.

 

고센에 고객주소를 받아 직접 전달하는 사례가 발생했고, 단가 오류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저단가

거리에 맞지 않는 저단가 콜(5km 3천원대)이 들어오며, 비수기 라이더의 자괴감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알림음' 또한 기존 배민커넥트와 달리 듣기 거북하다는 의견과 함께 총체적 난국입니다.

 

로드러너 전망과 개선방향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불과 3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화성·동탄지역 후기는 부정적입니다.

 

프로모션 기간 끝나면, 많은 화성·동탄 기사님들이 수원으로 지역을 옮긴다는 의견입니다.

 

인구 100만이 넘는 지역에서 테스트하고 있어, 추후 전국 도입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서울까지는 힘들어도 지방은 충분히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전국 단위로 서비스 시작하려면 분명 개선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 개선해야 할 부분

1. 배차 방식 및 낮은 단가
2. 스케줄 근무에 따른 노동자성 인정
3. 앱 가독성 및 시스템 오류
4. 보험(시간제보험 가입 딜레이)

 

배달은 이제 부업으로

스케줄-근무

하루 12시간 이상 시간을 녹이고 수익인증을 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로드러너는 직원처럼 스케줄 근무하면서 위험하게 일하지만, 최저시급조차 보장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에 반해 불법 외노자는 단가가 낮아져도 여전히 본국에서 받는 최저임금의 5-10배 이상 벌이가 됩니다.

 

즉, 그들에게는 현재 단가조차 충분히 시간을 녹일만한 일입니다.

 

이제 한국인이라면 불체자와 시간 싸움 하기보다는, 본업을 찾고 부업으로 피크타임 또는 주말 일하는 것이 현명한 시대가 왔습니다.

 

저 또한 7년 넘게 플랫폼에서 전업·부업으로 일해 왔지만, 불법체류자가 장악한 배달판에서 전업은 미래가 없습니다.

 

콜사에 곡소리 내며, 무보험 외노자와 콜 싸움하는 것은 이제 대안이 될 수 없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꼭 전업으로 간절히 배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하단 글 참고 해 조금이나마 도움받기 바랍니다.

※비수기 전업 기사들의 대안

 

①플랫폼 라이더라면 세금 환급받아요

배달 라이더 국세청 원클릭 환급서비스 신청 세금 돌려받기

 

②아직도 플랫폼 하나에 충성? NO!

부릉프렌즈 가입 방법 안전교육 이수 배달 부업 시작

 

③비싼 구독제 서비스, 비수기에는 바꾸세요!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구독하는 방법

 

④밥그릇 빼앗는 외노자 신고하기

외국인 불법체류자 신고 배달 명의대여 벌금 및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