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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관련 정보

배민플러스 쿠팡플러스 차이 비교 25년 기준

by 송파지킴이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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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플러스와 쿠팡플러스를 궁금해하는 라이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와 다른 시스템으로 직접 일해보기 전까지 알 수 없는 내용이 많은데요. 25년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둘의 차이점과 라이더 수익, 근무 시스템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배민플러스 쿠팡플러스 뭐죠?

배민플러스-쿠팡플러스-차이

배민플러스와 쿠팡플러스는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 협력업체 지사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일하고 싶다면 지사장에게 별도 문의 후, 가입해야 합니다.

 

앱 설치하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플랫폼과 달리, 지사에 TO가 없다면 일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Plus도 배민커넥트·쿠팡이츠와 같은 앱을 사용하기에 플랫폼에 먼저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차이점도 명확합니다. 하단 표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항목 배플 쿠플
주요 운송수단 오토바이/자전거/자동차 오토바이
근무 형태 지사 지사
운영 방식 세트 미션, 전업과 프리 반반 콜 수 목표 달성, 전업위주
주요 특징 수락률 90% 이상 달성 공식적으로 거절 자유
권역 매우 넓음 좁고 세분화됨
조리대기 있음 거의 없음
  • 배플 특징

24년 중순부터 서비스 시작하여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쿠플에 비해 최근 더 많은 기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지사들은 전업이 아닌 프리기사도 쉽게 받아주는 경향을 보입니다. 지역차가 있지만, 배민플러스는 수락률 90%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기준에 엄격합니다.

 

일부 무한거절 지사도 존재하지만, 이 경우 소속 라이더의 수수료는 높게 책정됩니다.

 

25년 상반기 배플의 권역을 확장시켰고 이로 인해, 권역 외 콜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일반 커넥터와 비교했을 때, 장거리 배차를 자주 받으면 Plus의 메리트가 없습니다.

 

도로-전업-기사

  • 쿠플 특징

오랜 역사만큼 전업 비중이 높고 운송수단도 대부분 오토바이입니다. 운영방식은 수락률 보다는 콜 목표치 달성을 중시합니다.

 

권역 세분화가 상대적으로 잘되어 있어, 권역 외 콜이 적게 들어오며 효율성이 높은 편입니다.

 

라이더 수익 비교

하청소속의 라이더 수익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4월부터 두 플랫폼 모두 배달료를 칼질했기 때문인데요.

 

배플은 4월 말 한번 더 기본 배달료를 인하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지금보다 더 수입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25년 4월 배플·쿠플 단가표
 

배민플러스 단가표 4월 배달료 하락 라이더 대안

배민플러스 25년 4월 단가표 공개되었습니다. 비수기에 맞춰 예상대로 단가 칼질이 시작되었는데요. 급격히 줄어든 배달료와 함께 배민커넥터와 배플 기사의 고민도 커지는 시점입니다. 7년차

fooodfighter.tistory.com

 

 

쿠팡이츠 플러스 4월 9일 단가 하락 버티기 가능?

25년 4월 9일부터 쿠팡이츠 플러스 단가가 다시 한번 인하됩니다. 이미 올해 초부터 두 차례 조정됐고, 현재 적용 중인 금액도 이전보다 낮아진 상태인데요. 이번 세 번째 인하로, 라이더 사이에

fooodfighter.tistory.com

 

위 링크에서 단가 확인하면 알 수 있듯이, 두 플랫폼 모두 배달료 자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쿠플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수익이 조금 더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 수익이 더 높은 이유
  1. 상대적으로 권역이 작아 시간당 효율이 좋음
  2. 배민보다 쿠팡의 조리대기가 짧음
  3. 알고리즘 차이로 이동 동선이 효율적임

 

권역을 넓히기 이전 배민+의 수익도 크게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5년 연초부터 권역을 확장하면서 유배지 콜이 늘어났고 그만큼 수익도 감소했습니다.

 

상점이 거의 없는 유배지에서 권역으로 돌아가는 리턴콜도 받기 힘들어, 협력사의 장점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배민-AI배차-역방향

이에 더해 AI 알고리즘 차이로 쿠팡은 멀티배달을 효율적인 동선으로 처리하지만, 배민은 역방향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배민+ 라이더는 상대적으로 수익을 높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익성 측면을 제외하더라도 배플의 인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1. 장거리콜 비합리적인 단가
  2. 90% 이상 수락률 압박

배달의민족은 25년 4월부터 "기본 배달료는 낮추지만, 장거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권역 내에서 단거리 위주로 이동하는 기사의 단가는 처참한 수준으로 내려가게 되었는데요.

 

멀티배달 중 상점 한 곳에서 2건의 배달을 진행한다면 픽업비용이 차감되어 1달러 단가가 책정될 수 있습니다.

 

저단가의 배차를 거절하면 수락률 90% 이상을 유지하기 힘들어, 울며 겨자 먹기로 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쿠팡+ 또한 올해에만 3번의 단가 인하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쿠플 선택?

수익과 알고리즘 차이만 본다면 현재는 쿠플이 훨씬 더 메리트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쿠팡플러스는 전업 기사 위주로 채용하며 대행사무실에서 함께 운영했기 때문에 대행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쿠플-선택-비수기-대안

프리랜서라고 하지만, 은근히 출퇴근 압박이 존재하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카톡을 통해 독려(?) 아닌 독려가 들어갑니다.

 

배민+는 이러한 부분에서는 크게 터치하지 않습니다.(수락률 90% 이상 달성이 1순위)

 

또한 지사장이 배달 수수료를 조정할 수 있어, 일부 라이더의 돈을 떼먹기 쉬운 구조입니다. 반면 배플은 배달료를 지사장이 임의로 조정할 수 없습니다.

 

쿠팡플러스는 배대와 비슷하게 관리자가 왕처럼 군림하기 쉽고, 지사장과 형동생하는 사이가 아니라면 언제라도 일쿠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수익은 낮아도 프리하게 일하며 수락률 관리할 수 있다면 배플

2. 지사장과 형동생하며, 성실하게 일하고 싶다면 쿠플

 

현재 기준, 장거리 위주로 잘 쳐내는 분이라면 배커가 배플보다 수익적인 측면에서 더 메리트 있습니다.

 

25년 배달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플랫폼 라이더분들이 하청업체로 옮기려 하는데요.

 

지금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비수기에는 다른 일 하면서 성수기를 기다리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솔직히 배플과 쿠플이 꿀 빨던 시절은 이제 지났습니다. 본업을 가지고 배달은 틈틈이 부업으로 할 때 가장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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